사람은 누구나 변비로 인한 고생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변비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람마다 자신의 경험담과 변비해결법 을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잘못 처치했다가는 오히려 변비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쾌한 변비해결법 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비라 함은 항문 근체에 있는 직장에 변이 쌓여 밖으로 배출이 잘 안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심한 복통과 아랫배의 거북함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이사람 저 사람에게 해결방법을 묻곤 하는데 이 가운데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변비해결법 가운데 식물성 섬유가 좋다고 하여 채소와 현미를 중심으로 식사를 하면 효과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물의 형태에 따라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위속에 들어가게 되면 위에서 발산하는 소화액이 분비가 되어 소화 활동을 하는데 실상 식이섬유는 소화액으로는 소화가 되지 않고 장운동으로 소화를 시키기 때문에 속이 비어있는 상태에서는 별 문제없이 소화가 잘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미 장내에 내용물이 차있는 경우 입니다.
대부분의 변비 환자는 이미 장내에 내용물이 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태에서 위에서 소화가 안 되고 장으로 내려와 장운동으로 소화를 시켜야할 식이 섬유가 들어 왔으니 장에서의 부담은 그만큼 더 증가하게 되고 결국 소화시키지 못한 내용물이 쌓이면서 굳어지거나 가스가 대량 발생하면서 변비가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식이섬유에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 섬유가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이 불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변비를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로는 다음과 같은 식품이 있는데 이들 식품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 상추, 현미, 오트밀, 콩, 고구마, 호박 등 입니다. 이들 음식이 건강에 좋은 식품은 확실하지만 변비의 경우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이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잘못 알려진 비만 예방을 위한 식사 순서법이 있습니다.
보통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식사순서를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야채를 먼저 먹고 다음으로 고기와 생선 등 단백질을 섭취하고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섭취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변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는 문제가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식이섬유는 장에서 장운동으로 소화를 시키므로 위에서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순서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변비의 악화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명쾌한 변비해결법 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상기하면서 다음과 같은 식생활 패턴으로 바꾸면 됩니다.
1. 식사는 탄수화물 위주로 합니다.(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지 탄수화물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은 위에서 소화가 잘되고 소화된 내용물이 장내에 쌓여있는 변을 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가능한 한 식이섬유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는 섭취를 삼가기를 권합니다.
3. 조깅 등 장 활동을 돕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입니다.
이상 변비해결법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생각과는 다르다고 오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니 변비를 해결한 뒤에는 정상적으로 식생활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