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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와 새우젓 과의 상관 관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자주 먹는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리파아제는 돼지고기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을 찍어 먹는 것은 맛은 물론 소화력의 촉진까지 아주 합리적인 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시간에는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각 부위에 따라 맛도 다르고 영양성분도 다릅니다.

돼지고기의 성분은 단백질이 12~17% 지방이 22~4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의 성장에 필수적인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지방은 쇠고기의 지방과는 다르며 그 맛이 부드럽고 낮은 온도에서 잘 녹기 때문에 소화 흡수도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새우젓

새우젓은 작은 새우에 소금을 뿌려서 담근 것으로 담근 시기에 따라서 오젓과 육젓 그리고 추젓과 동백젓으로 구분을 합니다.

즉 5월에 담근 것을 오젓이라고 하며 6월에 담근 것을 육젓이라고 합니다. 추젓은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근 것을 말하며 동백젓은 겨울에 잡은 새우로 담근 것을 말합니다.

새우에는 두꺼운 껍질이 있기 때문에 소금이 육질로 베어드는 속도가 느리고 내장에 강력한 효소가 들어 있어서  부패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소금을 많이 넣어 젓을 담그는 것인데 새우젓이 변질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며 육질이 녹아 혼탁해지며 악취가 나므로 새우젓을 고를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돼지고기의 단백질과 지방을 새우젓에서 생성된 프로테아제가 만나 소화를 잘 시키며 맛도 좋아 지니까 돼지고기와 새우젓은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