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음식을 섭취하게되면 음식물이 입안에서 일차 소화를 거처 식도를 통하여 위로 내려가게 됩니다. 식도의 기능과 그 힘은 대단해서 사람이 꺼꾸로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음식물을 삼켜도 위로 음식물을 내려 보냅니다. 이 시간에는 이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식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식도는 일반적으로 그 크기가 바깟지름이 약 2Cm 가령됩니다. 그리고 위까지의 길이가 역 25Cm 이고 식도 자체의 벽 두께는 4Cm 정도입니다. 위치는 몸의 거의 중앙에 있으며 주 역할이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오면 1초동안 4Cm씨 위가 있는 쪽으로 보내기 때문에 6초정도면 음식물이 위 속으로 운반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목에는 두개의 기관이 함께 붙어 있어서 하나는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식도이고 또하나는 공기를 폐로보내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각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음식물이 입안으로 들어오게되면 식도로 보내야 하는데 이때 기관은 닫이게 되어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관으로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이죠. 이외에는 숨을 쉬기 위하여 항상 열려 있습니다. 반대로 식도는 음식물이 들어 올때만 열려 있고 평상시에는 항상 닫여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식도로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식도에서는 활발한 운동을 하게 되는데 식도관을 수축시키는 운통을 계속 해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것입니다. 이 수축운동으로 거꾸로 서있더라도 음식물이 역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식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수축작용을 제대로 못하게 됩니다. 즉 식조의 문을 제대로 닫지 못하게 되어 위액이 식도쪽으로 올라오게 되고 위액이 올라오면 위액의 강한 산성으로 인하여 식도염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자극이 가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