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골이 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깨탈골이라고 하면 스포츠선수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야구선수라든가 체조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탈골을 생기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평상시에 어깨탈골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던 사람도 넘어지거나 물건에 부딪쳐서 탈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골이 일어났을 때 이를 무리하게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힘을 가하면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탈골되었을 때의 조치와 치료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탈골
어깨탈골은 어깨관절의 뼈와 뼈가 어떤 강한 충격에 의하여 어긋나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골이 일어나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제자리로 맞추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 힘을 너무 가하게 되면 오히려 혈관손상과 골절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근처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급작스럽게 발생한 탈골에 주위에 병원도 없고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면 난감합니다. 이럴 경우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탈골시 응급처치
어깨탈골이 되었을 때 침대나 걸상 또는 필을 늘어트리고 엎드릴 수 있는 장소로 가서 탈골된 팔의 힘을 빼고 밑으로 축 늘어트립니다. 이때 약 3K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달아주고 10분정도 있으면 저절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이러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게 되면 다른 부위에 압박이 가기 때문에 주의를 해서 베게라든가 푹신한 물건을 받치고 엎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이기 대문에 완전히 돌아와 제자리를 잡았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응급처치 후에는 후속조치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
탈골의 치료
탈골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골절과 인대의 늘어남 그리고 혈관의 손상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단 탈골이 되면 인대는 당연히 늘어나 있기 때문에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3~4주 정도 고정을 시켜놓으면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습니다. 인대가 원상복구 되었어도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 번 어깨탈골이 일어나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재활치료는 어께 관절을 지탱시키는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어깨 탈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