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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거짓같습니다

하던 사업이 제대로 되질 않아 모두 접고 직장을 찾으려고 이곳저곳 알아보았으나 나이가 60이 되고 보니 취직할 곳이 마땅하지가 않더군요.

그러던 와중 지인의 권유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을 하려면 안전교육이라는 것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안전교육 기관을 찾아가서 4시간 동안 안전 교육을 받고 공사장으로 일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일을 하러 새벽 5시에 일어나 현장에 6시에 도착 현장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공사장으로 들어가자 재차 안전교육을 받고 안전모와 안전화 그리고 장갑 등 공사장에서 필요한 도구를 지급 받은 후 일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공사장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대부분(어림짐작으로 3분의2)이 외국인 이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청년 들이 일할 곳이 없어서 실업자로 빈둥대고 있는 사이에 그 자리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대부분이 50대 이상 고령자들이 대부분이고 중국인이 80%가량 베트남인 러시아인 기타 외국인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일당으로 하루 15만 원 가량 되며 물론 토요일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한 달 25일 근무하는데 급여로 치면 3~400만 원가량 받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입이면 그리 적은 수입은 아닌것 같은데~

근무시간도 아침 일찍 시작 하는 대신 일찍 끝이 나기 때문에 오히려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그리 나쁜 직업 같지는 않은데 어찌하여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안보이고 외국인 젊은이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가 일을 못해서 안 쓰는 것인가요? 아니면 젊은이들이 일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정책적으로 외국인 에게 일을 시키고 우리나라 젊은이는 놀게 만드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젊은이 들이 이런 세계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선입견으로 일을 하려고 덤벼들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청년실업 거짓말인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실업이아니고 [힘든 일 하기 싫어! 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사장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란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