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이라고 하면 그 명칭이 낮 설어 어떤 병인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정신 분열증 이라는 말로 불렸었는데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하여 부드러운 말로 바꾼 것입니다.
조현병 의 뜻은 현악기의 현을 나타내는데 조율되지 않은 현악기의 현을 치고 놔두면 혼자 진동하며 소음과 같은 소리를 내듯 그 소리가 환각, 망상 등 혼란한 모습으로 보인다는 곳에서 유래합니다.
조현병 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1% 가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조현병 은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은 자각증상과 타각증상으로 나누어 불 수 있습니다.
1. 조현병 초기증상 의 자각증상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이어져서 나오는 증상입니다.
한번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그 생각과 함께 연결되어지는 생각이 끊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잊혀졌던 과거의 사소한 생각까지 떠오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과 상관이 없는 주위의 환경에 민감해 져서 사소한 소리나 사람의 움직임에도, 심지어는 자신의 신체감각과 신체의 움직임에도 신경이 쓰여 어떤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주위사람은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감이 고조 되는데 이는 군중가운데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방에 혼자 있을 때에도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인지 자신도 모르는 급박한 일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절부절못하며 자신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과 같은 증상이 조현병 초기증상 의 자각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각 증상은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증상이라 타인은 알아채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2. 조현병 초기증상 의 타각증상
기분이 불안정하다가 갑자기 활동적이 되는 등 이러한 상태가 반복이 됩니다.
집중력이나 주의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찾아옵니다.
주위를 의식하느라 정신과 육체가 피곤하고 지금까지 교제했던 친구와도 교제를 피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에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주위사람이 걱정을 해오면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현병 초기증상 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현악기라 할지라도 조율이 되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나와 그 소리가 소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 역시 아무리 교육을 많이 받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을 했더라도 정신적으로 조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조율 안 된 현악기와 같이 정신과 육체가 황폐화 됩니다.
최근의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정신적으로 피곤한 사회입니다.
따라서 가끔씩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고 위와 같은 증상은 없는지를 생각해보고 점검을 하며 생활한다면 조현병 같은 질병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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