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야뇨증이란 잠을 자고 있을 때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소변이 나와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야뇨증은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 쪽에서 많이 발생을 합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2세가 되기 전까지는 매일 야뇨를 하지만 2세 이후에는 그 비율이 점점 줄어듭니다. 2세 이후의 통계를 살펴보면 2~3 세가 약30~50%를 차지하고, 4세가 약24% 그리고 5~6세 15% 초등학교에 다니는 나이인 7~13세의 어린이 에게도 저학년은 약10%, 고학년도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야뇨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비중이 점점 줄어 들어 중학생이 되면 거의 야뇨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 보았을 때 어른이 되어도 야뇨증이 낫지 않는 비율이 0.1~0.3 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야뇨증의 원인
야뇨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체로 아래의 5가지가 주된 원인으로 분류 됩니다.
1. 야간에 소변 양이 많아 집니다.
야간에 소변량이 많아 진다는 것은 항 이뇨 호르몬 분비가 뇌하수체에서 분비 되는데 이 분비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자고 있을 때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항 이뇨 호르몬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분비량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갑니다. 하지만 어릴 때는 이 호르몬의 조정이 안되기 때문에 소변 양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2. 방광 용량이 작은 것도 한 요인 입니다.
어린아이의 몸은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므로 방광 역시 미성숙되어 발생하는 소변의 양을 충분히 담아 둘 수 없게 되어 야뇨를 하게됩니다.
3. 수면장애로 인하여 야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과 방광의 기능의 상관 관계는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깊은 수면에 들어가게 되면 방광에 쌓여 배출을 해야하는데 깊은 잠으로 인하여 이를 느끼지 못하고 야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심리적인 스트레스 역시 한 원인이 됩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또한 야뇨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우리의 뇌는 감정과 정서를 관장하는 시상하부라는 종합 중추신경이 있습니다. 이 시상하부 중추는 자율신경과 깊은 관계가 있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조절 불능이 되어 야뇨를 하게 됩니다.
5. 신장과 방광의 이상으로 인한 야뇨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야뇨 뿐만 아니라 낮에도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세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신장이나 방광에 발생한 이상을 치료하게 되면 증상이 멈추게 됩니다.
이상으로 야뇨증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야뇨를 자주 할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야뇨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그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야뇨를 하다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줄어드는데 보통 8~9세가 되어도 그 증상이 줄어 들지 않는다면 신장이나 방광에 문제가 없는지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야뇨증의 진단은 그 유형부터 판단을 하게 됩니다. 즉 방광의 크기와 소변 양을 검사하여 그에 알맞는 조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뇨증의 예방방법
어린아이의 야뇨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야뇨를 하는 것이므로 야뇨를 했다고 아이를 꾸짖어서는 안됩니다. 그 대신 아래의 몇 가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면 야뇨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1. 수분 섭취를 조절합니다. 즉 낮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잠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 양을 줄입니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3. 몸을 따듯하게 해줍니다.
4. 소변을 참는 훈련을 시킴으로 방광 근육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이와 같은 훈련을 해줌으로 야뇨의 빈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야뇨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온 것이므로 아이를 욱박지르게 되면 오히려 그 상태가 더 심해질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특별한 병이 없는 한 고쳐진다는 사실을 부모는 인지하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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