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난번에 이어 전립선염에 대하여 그 검사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병명은 접립선염이라고 하지만 그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입니다.
통증과 위화감을 느끼기거나 배뇨장해를 느낀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는 비뇨기과 또는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받게 됩니다.
전립선염의 검사
1. 소변검사
전립선염의 발병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 중 가장 보편적으로 행하는 것이 소변검사입니다. 소변에 세균이 섞여 있는지, 또는 염증이 생겼을 때 늘어나는 백혈구 수를 조사합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소변검사로 전립선염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만 만성인 경우에는 소변검사 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습니다.
2. 촉진검사
촉진검사는 직접 손가락을 항문으로 집어넣어서 전립선의 크기라든가 경도, 그리고 표면의 상태와 자극을 하였을 때 통증이 일어나는가를 확인합니다. 전립선이 부어 있으면 전립선을 압박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급성인 경우에는 심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소변검사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립선을 문질러서 전립선분비액을 요도 쪽으로 배출시켜서 재차 소변검사를 하게 되면 전립선염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소변검사나 전립선분비액의 검사에서도 세균이나 백혈구의 증가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3.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초음파신호를 보내서 되돌아오는 초음파를 영상화 시켜 내부의 모습을 확인하는 화상검사방법입니다. 초음파는 소리의 일종이지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를 발사합니다.
강력한 초음파는 물건을 부수거나 높은 고열을 발산하는 힘이 있지만 화상검사에 사용하는 초음파는 주파수는 높지만 강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초음파 검사를 사용해서 전립선이 부어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4.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의 성분을 확인하고 병의 상태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혈액 성분에 이상이 나타나는지 또는 염증이 생겼을 때 증가하는 백혈구 수가 늘었는지를 검사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전립선염의 진단을 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진단해서 나온 결과에 의하여 확정된 전립선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염의 치료
전립선염의 몇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그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따라서 그 종류별로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전립선염의 치료방법
급성전립산염은 세균이 원인이므로 항생물질의 투여가 기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항생물질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적정한 항생제를 2~4주간 계속 투여합니다. 또한 높은 열을 동반할 경우에는 해열제와 함께 투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폐혈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곤란할 경우에는 요도에 관을 집어넣어 소변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에 고름주머니가 보일 경우에는 수술로 고름을 제거 해내기도 합니다.
항생물질은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해서 도중에 투여를 멈추지 않습니다. 도중에 투여를 멈추게 되면 세균이 전멸하지 않고 남아있어서 만성화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남아 있으면 가벼운 감기에도 면역력이 저하되어 재발을 하게 됩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법
만성의 경우에는 급성보다는 증상이 약해서 입원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성의 경우에도 세균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중심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주로 식물제재 항염증약과 근이완제를 4~6주간 정도 계속 투여를 합니다. 만성이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투여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투약법외에 온열요법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열요법은 전립선의 혈류를 잘 흐르게 하기 위하여 전립선을 고온으로 따듯하게 해주는 요법입니다. 그리고 전립선에 고여 있는 고름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성생활을 해서 사정을 해야 합니다.
3.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방법
비세균성인 경우에는 그 증상도 여러 가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도 힘들어 난치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의 완화가 목적입니다. 단지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한 세균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원시적이지만 지속적으로 항생제도 투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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