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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폐혈증

오늘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하는 폐혈증은 어떤 병인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폐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온몸에 염증반응이 나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폐혈증은 폐렴과 신우신염 등 생체의 어느 한부분에서 감염이 되어 미생물이 혈액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혈액 안으로 들어온 미생물은 전신에 중독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다른 질병 즉 악성종기 라든가, 혈액질환, 당뇨병, 간질환, 신장질환, 교원병 등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합병증으로 주로 발생을 하며 특히 항암약을 복용중이거나 방사선치료를 받아서 백혈구가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는 사람과 부신피질 호르몬약과 면역억제약을 투여 받아서 감염에 대한 저항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서도 폐혈증이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으로 미생물이 들어오는 감염경로 로는 혈관 내에 카테터(혈관 등에 삽입하는 관)를 설치 한곳이 오염이 되어 이곳으로부터 미생물이 침투하여 폐혈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신우심염이라는 요로감염증이라든가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외에 담낭염, 담관염, 복막염, 욕창감염 등도 감염의 경로가 됩니다.




폐혈증의 증상


폐혈증에 감염이 되면 초기에는 온몸이 떨리면서 호흡이 빨라지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입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반대로 저체온이 되어 심박숭하 호흡수가 현저하게 증가하게 되는데 혈압이 저하되고 의식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주요 장기가 장해를 받게 되어 호흡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 즉 다장기장해증후군(MODS)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당뇨병환자는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폐혈증의 진단


폐혈증의 진단은 기본적으로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저하 여부를 검사하여 염증을 살피게 됩니다. 여기에서 간 기능과 신장기능의 장해를 발견하고 혈액의 응고상태도 검사하는데 응고 상태에 따라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DIC)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열 시에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혈액배양 원인균을 조사하기도 합니다. 


폐혈증의 치료


폐혈증의 치료는 강한 항균치료약을 투여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보조수단을  동원하여 치료를 실시하게 되는데 승압제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호흡부전, 간부전, 신부전에 대해서는 인공호흡과 혈액을 지속적으로 투여 해주며 혈장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혈액응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단백분해효소저해약과 부신피질 호르몬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약의 개발로 치료효과도 많이 나타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지거나 합병증이 일어났을 때는 치명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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