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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혓바늘[설태]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날인가 부터 입 안이 텁텁하고 갑갑해서  거울을 보면 혀에 하얗거나 노란 이물질이 잔뜩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혓바늘에 이상이 생긴 겁니다. 이 혓바늘로 말미암아 생활에 불편을 가져다주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그 때마다 혓바늘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의심스러웠습니다. 특히 혓바늘은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혓바늘(설태)의 원인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혓바늘은 설태라고도 부릅니다. 혓바늘은 혀의 표면에 엷은 막이지만 이곳에 이물질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혓바늘은 혀에 붙어있는 이물질로 일종의 세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혓바늘 찌꺼기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혓바늘이 생겼다고 해서 몸 상태가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혓바늘이 생김으로 자신이 몸 상태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몸에 이상이 없을 지라도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혓바늘이 생기면 그 혓바늘이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혓바늘의 경우 전체적으로 혀가 붉은 색을 띠며 혀에 거의 투명한 혓바늘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이 있는 혓바늘은 각기 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특징에 따라 몸 상태의 증상을 알 수 있는데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얗고 두꺼운 혓바늘은 몸이 피곤하거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기곤 하는데, 특히 감기나 구내염이 생겼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율신경이 흐트러져도 발생하게 되는데 불면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그 원인중 하나입니다. 


2. 혓바늘이 혀의 가장자리와 혀의 뒷면까지 생겼을 경우에는 다른 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음으로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아야합니다.


3. 항생물질을 장기간 투여했을 시에 혓바늘이 검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특히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의사에게 보여주어 합니다.


그렇다면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담배연기 속에 있는 여러 가지 독성물질로 인하여 설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2. 만성가염과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설태가 생기기도 합니다.

3. 숨 쉬는 방법에 따라 설태가 생기기도 하는데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서 설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4. 영양상태가 고르지 않게 되면 설태가 생깁니다.

5.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설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6. 이 외에도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설태가 생김으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 해볼 수 있으므로 설태가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설태로 인한 구취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태가 구취의 주된 원인이 되는가 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구취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구취는 치주염이나 충치등도 그 원인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취를 일으키는 주성분인 황화수소는 그 60%가 설태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즉 혀의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찌꺼기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세균이 분해시키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설태를 손톱으로 긁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설태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취를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냄새를 동반하는 설태의 원인에 대하여 몇 가지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1. 타액의 분비량이 적을 때

타액의 분비량이 적으면 혀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씻어내지 못하므로 설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2. 입으로 호흡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설태도 쉽게 생깁니다.

3. 세균

말항 것도 없이 세균인 혀에 붙어 있는 찌꺼기에 붙어서 음식찌꺼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설태가 생깁니다.

4. 혀의 기능저하

혀의 활동이 저하하게 되면 설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상 설태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설태가 생기면 구취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설태가 확인되면 혀브러쉬를 사용하여 제거를 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그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다른 질병이 있는 확인하고 일반적인 경우는 양치질 할 때  혀브러쉬를 사용하여 제거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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