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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흉부대동맥

가슴통증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흉부대동맥혹에 대하여 알아보고자한다. 


대동맥은 문자 그대로 큰 동맥으로 몸 안에 있는 혈관 중 가장 굵은 혈관을 말한다. 흉부대동맥은 그 중 일부이다.  흉부대동맥의 역할은 산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고, 다시 심장으로부터 온 몸으로 보내게 될 때 가장 먼저 지나게 되는 혈관으로서 3개의 주요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으로부터 윗쪽으로 향한 부분을 상행대동맥이라고 하고, 다음은 활처럼 휘어져 머리와 양팔쪽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을 궁부대동맥, 그리고 아래쪽을 향하는  하행대동맥으로 분류하며, 척추와 흉부주변의 장기라든가 각기관과 하반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연결되어 있다. 개인차는 있으나 흉부 대동맥의 직경은 약 2~3센치정도의 굵기를 가지고 있다.




흉부대동맥혹은 무엇인가?

흉부대동맥혹은 흉부대동맥 벽의 일부가 약해져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이 혹이 계속 커지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열상이 나서 파열이 될 가는성이 높다. 이는 풍선과 같아서 부풀어 있지 않을 때는 큰힘을 주어도 잘 커지지 않지만 일단 부불어 오른 상태가 되면 조금만 힘을 가해도 금방 크게 부풀어 오른다.


대동맥에는 다량의 피가 통하고 있어서 파열로 인한 출혈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요소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 정도가 작을 때에는 급속이 순간적으로 부풀어 오르지는 않지만 일단 커지면 파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흉부대동맥혹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한다.


그렇다면 흉부대동맥혹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직접적인 원인은 대부분이 동맥경화로서 이로 인하여 혈관 벽이 점점 약해져서 혹이 점점 부풀어 올라 오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인자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관이 항상 높은 압력을 받고있기 때문에 동맥혹이 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고령의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으로 대동맥이 약한사람과 외상에 의한 경우가 있다.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흉부대동맥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으니 아래 사항에 포함되는지를 살펴보고 해당이 되면 진찰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

1)60세이상 2)고혈압  3)고지혈증  4)흡연자  5)당뇨병)  6)동맥플러그  7)가족경력  8)특정병력


원인이 있으면 증상이 나타 나는데 그 증상을 알아보자

많은 흉부대동맥혹 환자는 점점 그 혹이 커지므로 처음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 환부가 가슴 가운데 있어서 자각증상이 약하고 건강진단이나 흉부 엑스레이촬영시 처음으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CT, MRI 등의 촬영시에도 발견 되기도 하는데 혹이 커지면 주위를 압박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즉 성대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성대운동이 나빠져서 쉰목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기관을 압박하게 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게 되고, 식도를 압박하게 되면 먹거나 마시는 일이 힘들게 된다.  이런경우 자각증상이 있으므로 바로 조치를 취하면된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하나는 내과적요법이고 또 하나는 수술이다.  내과적요법이란 흉부대동맥혹이 작고 특정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보통 그 혹이 커지는 상태를 6개월 정도 관찰을 하게 된다. 이 관찰 과정에서 혈압을 낮추어주는 약을 투약하고 금연을 권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바로 혹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혈류의 압력을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이다. 수술은 대동맥혹이 파열될 위험성이 있을 때 바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수술 방법은 개흉외과수술과 혈관내치료가 있다.  개흉외과치료는 말 그대로 가슴을 절개하여 부풀어오른 혈관을 제거하고 인공혈관을 이어주는 것을 말하고 이 경우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까지는 빠르면 3개월 늦으면 6개월정도 걸린다. 혈관내치료법은 최신 개발된 수술기법으로 흉부를 절개하지 않고 인공혈관을 연결하는 것이데 이 경우는 혹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혹이 터지지않도록 혹쪽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여 압력을 낮추어서 파열을 방지하는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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