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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복식호흡과 가슴호흡

호흡을 담당하는 신체의 기관은 폐입니다. 폐는 가슴 양쪽에 달려 있으며 양쪽 폐에 들어오는 공기의 양은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 평균 4~5리터이며 폐활량 즉 최대한으로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양은 3~4리터입니다. 따라서 폐 속에는 항상 1리터 정도의 공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폐의 활동으로 호흡을 하는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폐는 풍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입을 통해서 공기가 들어오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찌부러지면서 공기를 밖으로 내뱉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복식호흡은 무엇이며 가슴호흡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복식호흡은 일반적으로 숨을 쉴 때 하는 호흡을 말하며 가슴호흡은 운동할 때 하는 호흡을 말합니다.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가슴공간이 커지는데 이때 가슴공간을 크게 하는 역할을 늑간근과 횡경막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숨을 들이 쉴 때는 갈비뼈가 위로 올라가면서 횡경막은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공간이 넓어져서 공기로 가득 채울수가 있습니다. 가득 찬 공기가 밖으로 배출이 되면 갈비뼈와 횡경막이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갈비뼈를 상하로 움직여 하는 호흡을 가슴호흡이라고 하고 횡경막을 위아래로 움직여 하는 호흡을 복식호흡이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