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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쯔쯔가무시병 증상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베나응 들러 메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도 많이 나가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야외 활동 중에 진드기에 의해서 걸리게 되는 쯔쯔무시병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 티아'라는 병원체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에게 물린 사람이 몸속으로 병원체가 들어가 발병하는 병을 말합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초기증상이 독감과 비슷합니다.

그 증상이 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없어지며, 심한 두통과 오한 그리고 열이 39~40 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게 되면 가슴과, 복부 등에 적갈색 발진이 나타난 후 팔과 얼굴 등에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였을 때 바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바로 완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바로 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가 늦어지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는 이 병이 다른 몸속으로 번지게 되어 내장을 망가트리거나 뇌염증상까지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으로 전이가 되어 치료도 어렵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어떤 벌레일까요?  쯔쯔가무시병을 일으키는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을 일으키는 진드기

1. 붉은 진드기

2. 프 가시 진드기

3. 세로 진드기


진드기의 종류는 100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쯔쯔가무시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위의 3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위의 것도 모두 병원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중 일부가 병원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진드기 유충은 들쥐에 붙어서 살고 있는데 이 유충이 들쥐에서 떨어져 나와 땅속에 있다가 봄이 되면 땅 밖으로 나와서 활동을 하다가 겨울이 되면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봄부터 가을까지 긴 기간을 야외 풀숲에서 서식을 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에 주의를 요하는 것입니다. 일단 진드기가 사람 몸안에 들어오게 되면 사람의 몸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특히 진드기가 좋아하는 부위는 사람의 음부, 허벅다리, 겨드랑이, 복부 등 약간 축축하고 부드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이들 진드기는 모기처럼 피를 빠는 것은 아니고 물기만 하는데 그 크기가 워낙 작아서 (약 0.2mm) 눈에 잘 띠지도 않으므로 잘 씻어야 몸에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일단 병원체가 있는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병원체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그 때부터 발열을 시작으로 그 증세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진단


쯔쯔가무시병의 진단은 보통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주로 발생을 하는데 전술한 바와 같이 겨울도 아닌데 야외활동 후 독감증세인 두통과 나른함, 고열과 발진이 생기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하게 되는데, 특히 산이나 들에서 풀숲에 들어간 적이 있다면 그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반드시 진단을 받아 보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여 간단한 감기약으로 처치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상태가 아주 심각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에 안걸리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아쉽게도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산림이나 논밭 들판에 살충제를 살포해서 제거하면 되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광범위해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비할 백신도 아직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드기가 사람 몸에 붙어 있어도 바로 병원체를 옮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몸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축축한 곳에 자리를 잡고 그곳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보통은 10시간정도 사람의 몸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이러한 진드기로 부터 물리지 않으려면 다른 방법은 없고 산이나 들, 또는 논밭 일을 할 때는 긴팔,긴바지등을 입어서 피부를 노출 시키지 않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반드시 온몸을 깨끗이 씻어내어 혹시라도 몸에 붙어 있을지 모르는 진드기를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야외 활동시에 입었던 의류도 바로 세탁하여 원천적으로 진드기가 달라 붙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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