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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어떤병인가?

갑상성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가 정상 이하로 저하 되어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매우 떨어지게 하는 병이다. 이 병은 압도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발병을 한다. 그 성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여성 발병자가 10명 이면 남성 발병자는 1명 정도이다.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은 경증을 포함하여 전체 여성의 5%정도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나타는데 성인에게 나타는 병은 점액 수종으로 나타난다. 간혹 소아에게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소아가 선천적으로 이 병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의 병명은 크레틴 병 이라고 부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자체가 손상되어 일어나는 갑상선 원발성 기능저하증과 갑상선을 조종하고 있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져서 나타나는 속발성 기능저하증이 있고 극히 드문 경우 이기는 하지만 갑상선 호르몬 불응증으로 분류를 한다.


여기에서 원발성 기능 저하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갑상선 수술 후, 즉 동위원소 치료 후에 갑상선 호르몬 합성 장애 등이 일어난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나는것은 만성 갑산선염을 들 수 있다. 만성 갑산선염에서 예비 능력이 매우 높은 정상세포가 1/10 이 남아 있으면 호르몬 분비는 저하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 갑상선 종만 있을 뿐 갑상선의 기능 저하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는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 대사를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다. 따라서 이 호르몬 기능이 저하되면 생활 가운데 활동성이 둔해지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졸음이 오며 전신 권태감이 아주 심해져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계산능력도 저하 된다. 또한 체온이 낮아지고 피부가 건조해 져서 한 여름에도 땀을 흘리지 않게 되고 얼굴도 쉽게 부을 뿐만 아니라 탈모까지 일어나는데 가발을 써야 할 정도로 아주 심하게 그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목소리가 저음화 되고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체중은 계속 늘어나면서 변비를 동반할 뿐만아니라 무월경이 되는 경우도 자주 나타난다.


갑상선 가운데 위축성 갑상선이 있는데, 갑상선은 대부분 부어 있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위축성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에 부기가 없이도 고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위축성 갑상선 질환은 얼굴이나 손발이 붓기도 하는데 이것은 다당류라는 물질이 피하에 쌓이게 되면서 발생 하는데 이것은 눌러도 오그라들거나 찌그러지지 않으며 이곳에 부종이 생긴다. 따라서 이를 점액 수종이라고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눈섭 바깟쪽 1/3이 빠지기도한다. 그리고 아킬레스건을 망치로 두드려서 그 반사 정도를 알아 보면 되돌아 오는 움직임이 매우 느림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를 검사하는 방법과 진단에 대해서 알아보자. 

진단은 간단하게 혈액검사로 이루어지는데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FT4)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을 측정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갑상선 항체 (항 Tg항체, 항 TPO항체) 의 측정도 하게 된다.

건강진단에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콜레스테롤이나 트레아틴 키아나제가 사용되므로 이를 통하여 일반적인 검사로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발견할 수 있다.


치료방법

갑상성 기능 저하증의 치료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치료방법으로는 어떠한 원인으로 생겨난 갑상선 일지라도 그 원인에 상관없이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것으로 치료를 행하게 되는데 예전에는 건조갑상선말 이라는것이 사용되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티록신으로 만들어진 알약을 투여하는 것으로 치료를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식사나 다른 내복 약의 영향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약은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측정해서 정상범위 내에 있을 때 복용 하는 것은 장기간 복용을 해도 약의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호르몬제 만으로도 만성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도 회복이 잘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회복 여부를 검사해서 회복이 되었을 시는 약을 중단 하면된다.


참고로 아래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자가 점검하도록 그 증상을 기록 해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1. 따듯한 방이나 한여른에도 땀이 안난다.

2. 오한이 난다.

3.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 쉽게 목이 쉰다.

4. 손발이 자주 저린다.

5.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

6. 변비가 심했다가 설사가 나곤 한다.

7. 소리가 잘 안들린다.

8. 체주이 많이 늘어난다.

9. 피부를 만지면 차갑게 느껴진다.

10. 기억력이 많이 나빠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