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사회생활 속에서 정신없이 살다보면 언제인가 나도 모르게 귀가 아파 올 때가 있다. 이러한 경험은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시의 소음과 미세먼지 등 그 원인이 가득 찬 사회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귀 속 통증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다.
귀가 아픈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 중 에서도 우리가 쉽게 귀의 통증을 유발 시키면서도 그 원인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경우가 귀지를 파내는 일이다. 귀지가 쌓여서 귀가 답답해짐에 따라 귀를 후비게 되는데 이때 귀에 염증이 생겨 귀 통증으로 이어 지는 경우가 많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반대로 귀 청소를 너무 하지 않아서 귀지가 쌓여 고막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다라서 이를 통해 고막이 압박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귀지를 후벼낼 때는 귀이개나 면봉을 사용한다. 이 때 사용하는 귀이개나 면봉이 오염이 되어 있으면 귀 속의 작은 상처에도 세균이 쉽게 번식 할 수 있으므로 귀이개 도구의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우리가 쉽게 하는 행동으로 귀 속이 가려울 때 손톱으로 긁어내는 행동이다. 이 역시 손톱에 의한 상처와 함께 손톱 사이에 숨어있던 세균이 귓속으로 침투하여 귀 아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귀에서 일어나는 통증은 위와 같은 이유 외에도 어깨와 목의 근육이 뭉치게 되면 어깨와 목에 있는 근육이 귀 뒤쪽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이를 통하여 귀 속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응어리진 근육을 풀어주게 되면 귀 속 통증도 금방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귓병에는 중이염과 외이염이 있는데 여기에서 흔하게 걸리는 중이염과 합병증으로 생기는 외이염에 대하여 그 증상을 살펴보고 치료법을 생각해보기로 하자.
중이염은 어린이나 아기가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성인들도 많이 앓고 있는 병중의 하나이다. 중이염의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사항 이외에 성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당뇨병환자에게서 많이 발병을 하는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생긴 귀병을 외이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외이염은 발병을 하면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외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중이염은 통증을 느끼고도 방치해 두면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그 증상이 나타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들이다. 아기들은 귀가 아파도 그상황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중이염은 신경통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데 귀속에는 설인신경이라고 하는 신경이 있다. 이 신경이 혈관을 압박하여 아픔을 느끼게 하는데 그 원인인 신경통만 제거를 하면 귀속통증도 함께 사라진다.
그러나 귓속 통증만으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할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1, 귀속 통증이 장기간 계속 될 때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보아야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안일하게 방치하게 되면 청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귀에서 고름이 나올 경우에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봐야한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어린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을 하지만 성인들 에게도 발생한다. 다만 성인들은 고름보다는 귀에서 끈적끈적한 물이 나올 때는 귀 고름을 의심해야한다. 이는 코감기가 걸려 중이염으로 전이 될 때도 나타나는 현상이니 특히 감기 걸렸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아야 한다.
3. 음식을 씹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 강한 귀 아픔이 온다면 이는 거의 중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MRI 촬영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중이염은 어린아이가 발병하기 쉽고 특히 감기가 걸린 후에는 감기로 인하여 중이염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발병하였을 때 통증을 호소하면 낮 동안이야 병원에 가서 치료하면 되겠지만 한밤중에 통증을 호소하면 참으로 난처하다. 이럴 때는 차가운 얼음 수건을 이용해서 귀를 차갑게 해주면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면봉과 귀이개는 몇 개씩 사용하고 있을 텐데 , 그 도구의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불결한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그 안에 붙어 있는 세균이 귓속으로 들어가 중이염으 일으키기 쉬우니 몇번이고 강조 해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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