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저혈압이란 앉아 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섰을 때 혈압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압이 내려가서 뇌의 혈액양이 감소하여 어지럼증과 현기증을 일으키는 저혈압 상태를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기립성저혈압의 증상과 그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립성저혈압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갑자기 일어서거나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어나는 혈압의 저하를 말한다. 또한 혈압 저하와 함께 뇌의 혈액량이 감소하므로 말미암아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나는 증상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율신경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생기는데 특히 자율신경활동이 둔한 어린이와 젊은 여성, 그리고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는 평상시에 저혈압이 아니더라도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나타나는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나는 것이다.
기립성저혈압의 진단 기준은 누워 있다가 일어섰을 때 3분 이내의 최대혈압이 20mmHg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진단은 실제로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의 혈압과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측정한 혈압을 조사해서 저혈압 상태를 판단한다.
기립성저혈압의 주된 증상
기립성저혈압의 주된 증상은 온 몸에 기운이 떨어지고 머리가 부르르 떨리기도 하며 현기증과 어지럼증 그리고 착란현상과 시력장해까지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다시 누우면 안정되고 혈압도 올라가 정상으로 대부분 돌아온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 할 점은 갑자기 일어서는 과정에서 어지럼증의 발생으로 자칫하면 넘어 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기립성저혈압의 주된 원인
이 증상의 주된 원인은 사실상 특별한 원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원인이라고 한다면 갑자기 일어서는 동작으로 인하여 짧은 시간에 혈액을 뇌까지 보내지 목하는 것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뇌가 허혈 상태가 되는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겠다.
뇌가 허혈상태가 되면 자율신경계의 운동이 둔해지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게 되며 교감신경이 작동을 하지 않게 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부교감신경이 먼저 작동을 하여 혈압을 올려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보통은 오전 내내 몸 상태가 좋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이외의 원인을 찾아본다면 내분비계의 운동의 약화로 말미암아 혈액의 양이 적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몸이 많이 피곤으로 지쳐있을 때라든가 혈관이 확장되는 운동 등을 한 뒤에도 나타난다.
기립성저혈압의 치료법
이 증상의 치료법은 약물요법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포함한 일반 요법을 기본으로 한다.
약물요법으로는 먼저 한약제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는 현기증과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한약제를 주로 사용하여 탕으로 마시게 한다.
다음으로는 일반 저혈압치료제를 복용한다. 저혈압치료제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의 분해를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교감신경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다음은 혈관 수축제가 있다. 혈관수축제제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주어 자율신경의 운동을 활성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약물치료 외에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몸동작이다. 즉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의 움직임을 천천히 하는 것이다. 기립성저혈압의 원인 자체가 급하게 움직임을 혈액이 미쳐 쫒아가지 못해서 이므로 천천히 혈액의 움직임과 같이 움직이게 되면 현기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피가 머리로 갈 수 있도록 수시로 몸동작을 바꾸어 주면 된다.
기립성저혈압의 예방법
기립성저혈압의 예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몇 가지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1.일어설 때 될 수 있는한 천천히 움직임을 몸에 배도록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2.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 수면부족은 곧 자율신경을 둔하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충분한 수면으로 자율신경의 활동을 저해하지 말아야 한다.
3. 규칙적인 식사 또한 예방의 한 방법임을 알아야한다. 특히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아야하는데 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로 들어가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보충을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보충해주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
4. 적당한 운동은 모든 질병 예방의 한 방편이다.
5. 물을 자주 충분하게 마시는 것도 예방을 위한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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